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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Drink(Beer)

풀러스 런던 프라이드 맥주 리뷰 (Fuller's London Pride)

by dreamreader 201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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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프라이드 맥주의 향과 색은 일반적인 라거 맥주와 조금 다릅니다.

향은 표현하기 어려운데 느낌이 조금 옛스러운 듯 합니다.
향의 강도는 일반 라거 맥주보다 좀더 있는 듯 합니다.

거품은 적습니다.

색은 일반 라거 맥주보다 많이 진합니다. 아마 호박색일 듯 합니다.
전에 썼던 사무엘 아담스 맥주의 색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쌉싸름하고 쓴 맥주를 좋아하는 성향이다 보니 이런 진한 색이 마음에 듭니다.

런던 프라이드 맥주의 맛은 표현하기 어렵군요.
전반적으로 다른 라거 맥주에 비해 쓴 맛이 좀더 강한 듯 합니다.
그리고 신 맛도 조금 나는 듯 합니다.

풀러스 런던 프라이드 맥주 (Fuller's London Pride)

주로 영국에서 생산되는 에일 맥주와의 첫 만남이라
비교 대상이 없어서 뭐라 평가하기는 힘들 듯 합니다.

맥주는 여러 번 먹어봐야 좀더 정확한 느낌을 알 수 있는데
이런 고가의 맥주는 그러기가 힘들군요.

다양한 에일 맥주들의 세계를 아직 접하지 않은 상태라
아직까지는 개인적으로 라거 맥주, 흑 맥주가 좀더 선호될 듯 합니다.

일단 가격이 상당히 고가이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에일 맥주라
런던 프라이드 맥주를 낮게 평가하기는 힘들 듯 합니다.
가격은 알콜 도수 4.7%를 고려한다면 더욱 고가로 느껴지네요.

영국의 여느 펍에서 축구를 본다든가 하면서 먹는 때의 맥주 느낌이
이런 에일 맥주의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풀러스 런던 프라이드 맥주 (Fuller's London Pride)

풀러스 런던 프라이드 맥주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산지     : 영국
제조회사  : Fuller Smith & Turner P.L.C
용량        : 330ml 병맥주
알콜 도수 : 4.7%
가격        : 3750원, 100ml 당 1136원
원료        : 물(정제수), 맥아, 효모, 호프(Target, Challenger, Northdown 등)
종류        : 비터 에일(bitter ale)

점수는 5.0점 만점에 4.6점 주고 싶군요.
런던 프라이드 맥주의 고가의 가격과 아직 개인적 성향과 맞지 않은 맛으로 인해
크게 높은 점수는 못 주었습니다.


풀러스(Fuller's) 맥주 회사의 맥주 종류는 꽤 다양합니다.
런던 프라이드는 그 중에 하나로 영국 내 프리미엄 에일 맥주 중 인기가 가장 좋다고 하네요.
풀러스(Fuller's) 맥주 회사 맥주,브랜드 종류
(출처 : 영국 풀러스 홈페이지, http://www.fullers.co.uk/rte.asp?id=46 )


에일 맥주란... (출처 : 한국 런던에일(주) 홈페이지, http://www.fullers.co.kr/lac.php?id=5_1)
- Ale은 상면발효 효모에 의해 실내온도 (15~25도)에서 2주간 발효 후, 약 15도에서 1주 동안 숙성을 거쳐 생성되는 맥주입니다. 냉각설비가 없던 15세기 이전까지 사용되던 양조법이며, 현재에도 영국에서 주조법으로 쓰입니다. 진한 맛과 과일 향과 풍부한  거품을 지닌 맥주로 그 종류에는 스타우트, 포터, 비터 등이 있습니다. 
- Ale이란, 호프가 없는 맥주였으나, 현재의 일반적인 Ale은 호프를 혼합하며, 효모 발효 시 생성되는 오렌지, 딸기, 배등의 과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맥주를 말합니다. 흔히 에일 맥주 중 과일을 첨가했다고 생각하는 오해는 여기서 비롯됩니다. 발효과정에서 자연 생성된 행이므로 실제 에일에는 과일을 첨가하지 않습니다.


다음 동영상들은 런던 프라이드 맥주 광고들입니다.

London Pride Advert - Richard II (DCH)


London Pride advert - How do I Love Thee (DCH)


London Pride Ingredients advert



런던 프라이드 맥주를 2번째 먹어 본 후 느낌을 추가합니다. (2010.4.1. 새벽)

1번째 먹던 느낌보다 좋군요.
우선 향에서 알싸한 향이 느껴집니다.
맛에서 쌉싸름함이 전체적으로 느껴지면서
이름을 알 수 없는 과일향 비슷한 맛의 느낌이 납니다.
또는 좋은 나무통에서 숙성된 듯한 맛이 나는데 표현하기가 어렵군요.

전에 점수를 5.0점 만점에 4.6점 주었는데
2번째 먹을 때의 느낌은 4.8점 주고 싶네요.
다만 고가의 가격을 생각하면 4.7점으로 낮춰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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