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거맥주17 아사히 더 마스터 맥주 리뷰 (Asahi The Master) 지난 주말에 부산 좋은술 박람회에 가서 처음 본 맥주입니다. 향후 출시 예정이라고 해서, 출시 전에 운 좋게 먹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방금 전에 인터넷 검색해 보니 지난 주에 출시한 듯 하네요. ㅎㅎ 사실 이 전시회에 간 주 목적은 맥주였는데 막상 가 보니, 맥주는 아사히 맥주 한 곳 뿐이어서 좀 그랬습니다. ㅠㅠ 아사히 맥주 코너에는 기존의 죽센 맥주와 처음 보는 더 마스터 맥주 2가지 캔맥주가 있었고, 생맥주는 아사히 슈퍼 드라이가 있었습니다. 전시회 술 중에서는 주로 와인이 많았고, 막갈리와 그 외 전통주도 많았습니다. 아사히 더 마스터 맥주는 거품의 양이 상당히 풍성하며, 지속성도 좋습니다. 라거 맥주치고는 거품이 꽤 좋네요. 향은 일반 라거처럼 적으며, 쌉싸름한 느낌이 있습니다. 아사히 더 마스터.. 2010. 10. 20. 아사히 죽센 맥주 리뷰 (Asahi Jukusen) 향은 일반 라거에 비해 약간 더 있는 편입니다. 아사히 죽센 맥주의 거품의 양은 중간 정도입니다. 맛에서 탄산맛은 매우 적습니다. 쌉싸름한 맛과 조금 쓴 맛이 지배적이며 끝에 감칠맛이 있는 것 같네요. 알콜도수가 5.5%로 약간 높은 편이며 아사히 죽센 맥주맛은 전반적으로 꽤 괜찮은 듯 싶습니다. 예전에 처음 먹어봤을 때에는 좋은 느낌이 별로 없었는데 2, 3번째 먹을 때에는 괜찮은 맛이군요. 아사히 슈퍼 드라이의 부드럽지만 조금은 싱거운 느낌에서 실망하셨던 분이라면 아사히 죽센 맥주에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듯 합니다. 한국의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3가지 아사히 맥주인 슈퍼드라이, 죽센, 흑생 맥주 중에서 아사히 죽센 맥주의 맛이 가장 만족감이 좋은 듯 합니다. 아사히 죽센 드라이 캔맥주의 스펙은.. 2010. 4. 13. 아사히 슈퍼 드라이 맥주 리뷰 (Asahi super dry) 향은 여타 라거 맥주처럼 적습니다. 거품은 풍성한 편이며 지속성은 중간 정도입니다. 거품이 꽤 조밀한 것이 웨팅어 헤페바이스 밀맥주 수준으로 좋습니다. 맛에서 탄산맛은 적습니다. 아사히 슈퍼 드라이 맥주의 맛은 전반적으로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쌉싸름한 맛은 끝 맛에 약간 있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기린 이치방 맥주를 먹고 나서 아사히 슈퍼 드라이 맥주를 먹어서 그런지 좀 싱겁게도 느껴지네요. 몇 일 후에 아사히 죽센 맥주를 먹고 나서 아사히 슈퍼 드라이 맥주를 마시는 중인데 역시 좀 싱겁게 느껴집니다. ㄷㄷㄷ 전에는 아사히 슈퍼 드라이 맥주가 맛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저의 맥주 취향이 쌉싸름하고 쓴 맛 쪽으로 점점 가면서 아사히 슈퍼 드라이 맥주의 성향과는 조금 멀어진 듯 하네요. 일반적으로 드라이 맥주.. 2010. 4. 9. 기린 이치방 맥주 리뷰 (Kirin Ichban) 일본은 아시아의 맥주 강국으로 일본에 여행 가서 맛 본 일본의 맛 있는 맥주들을 못 잊겠다는 글들을 많이 볼 수 있죠. 기린 이치방 맥주의 향은 여타 라거 맥주처럼 적은 편이고 구수한 느낌이 좀 있습니다. 거품은 처음에는 풍성해 보이지만 지속성은 길지 않고 금방 사라집니다. 탄산 맛은 적습니다. 기린 이치방 맥주의 첫 맛은 구수하고 뒤이어 쌉싸름한 맛이 부드럽게 옵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맛입니다. 끝 맛에 쌉싸름함과 더불어 왠지 감칠맛 느낌도 있는 듯 합니다. 기린 이치방 맥주의 맛은 전반적으로 부드럽기 때문에 알콜 도수는 전혀 생각 안 하고 있었는데 스펙을 보니 알콜도수는 의외로 조금 높은 5.5%입니다. 그러나 맛에서 강한 알콜 느낌은 없고 부드럽고 구수한 느낌이군요. 알콜 도수 5.5%를 느끼게.. 2010. 4. 1.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 라거 맥주 리뷰 (Samuel Adams Boston Larger) 미국 맥주들에 실망하다가 어떤 커뮤니티 게시판에 미국은 한국과 더불어 맛 없는 맥주 나라라고 하던데 사실이냐는 글을 올렸더니 사무엘 아담스 맥주를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마트에는 없고 홈플러스에만 있는 듯 합니다.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 라거 맥주를 맥주잔에 따르자 마자 약간의 감탄이 시작되었습니다. 맥주의 색이 일반적인 라거 맥주보다 상당히 진합니다. 호박색인 듯 합니다. 이전에 먹었던 영국의 에일 맥주인 런던 프라이드가 생각나게 하는 색입니다. 혹시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 라거 맥주는 에일 계통 맥주가 아닐까 추측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름에 보스턴 라거가 있는 걸로 봐서 라거 맥주인 듯 싶습니다. 홈 페이지 가서 보니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 에일 맥주는 따로 있네요.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 라거 병.. 2010. 3. 12. 이마트 맥주잔 증정 이벤트, 스텔라 아루투아, 바이엔슈테판. 홈플러스 쪽이 여러 나라의 다양의 나라의 맥주들이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주로 홈플러스에 가서 맥주를 종류별로 조금씩 구입해 먹어왔습니다. 생각 없이 부담 없이 저렴하게 마시기 좋은 맥주는 홈플러스에는 별로 없고 주로 이마트에 있는 관계로 어제는 오랜만에 맥주 사러 이마트에 갔었습니다. 가서 보니 전부터 구하고 싶었던 스텔라 아르투아의 맥주잔 증정품이 있더군요. 게다가 그 옆에는 바이엔슈테판 맥주잔 증정품도 있어서 2개 사 왔습니다. ^^ 바이엔슈테판 맥주는 100ml 당 가격이 980원으로 제가 주로 즐겨 먹는 웨팅어 맥주의 2배 정도 되는 비싼 가격의 맥주라 평소에 그림의 떡으로만 보던 것인데 맥주잔 준다니까 맛도 볼겸해서 사봤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바이엔슈테판 맥주는 1가지가 3병 들어 있는게 아니.. 2010. 3. 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