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번째 확진(자가격리) 1주 후기

 

코로나19 2번째 확진(자가격리)에 대한 1주 후기입니다.

 

2번째 코로나19 양성 확진, 자가격리

 

2~3달 전에도 어느 정도 심한 인후통과 콧물 증상의 감기 증상에도 음성 결과이었기 때문에
이번의 어느 정도 꽤 심한 인후통 증상에도 
그 외 큰 증상이 없으면 음성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검사를 안 하고 출근했었습니다.

직장 동료 중 가족이 주말에 코로나19 확진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나 해서 병원에 가서 신속 항원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가 간호사에게 제 주소를 받으라고 하니
간호사의 반응에 뭔가가 있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코로나19 양성 확진.

지난 2022년 3월의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 자가격리 이후에 2번째 코로나19 확진이라니 믿기지가 않더군요.

 

 

지난번 코로나19 1차 확진 때에는 보건소 PCR 검사 후 다음날 아침에 양성 판정을 받은 후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병원도 못 가고 약도 전혀 없이 자가격리 1주일을 보냈었는데
이번에는 병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덕분에
바로 병원 처방 약을 받아서 자가격리를 들어가게 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2022.03.20 - [Life/건강] -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가격리) 2주 후기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가격리) 2주 후기

 

감염 후 날짜별 증상

 

지난주 월요일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확실한 인후통 증상은 그 전날 일요일 새벽부터 있었고
2일전 토요일 오후에는 목이 뭔가 느낌이 조금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전일 (2022.12.10 토)
  목 조금 간질. 뭐지 정도.

감염 1일차 (2022.12.11 일) - 새벽 인후통 시작
  새벽에 목이 갑자기 많이 아픔.
  일찍 자고 일찍 새벽 4시에 일어나려고 했는데 6시 넘어서 일어 남.
  코 안에 노란 콧물이 많이 있어서 코부터 풀고 세수 함.
  일어나서 활동하다 보니 예전 오미크론 확진 때처럼 목 통증 완화 됨.

2일차 (2022.12.12 월) - 코로나19 양성 판정일
  역시나 새벽에 목 많이 아파서 잠 깸.
  새벽 4시 정도에 잠 깬 후, 목 통증 때문에 일찍 안 일어나고 6시 15분까지 잠 없이 누움.
  지금까지의 경험에 의하면 증상 초기에 검사 받아봐야 음성 나올 확률이 높고 일도 있어서
  수요일 쯤 검사 받으려 생각했는데
  직장 동료 중 가족 확진 소식 듣고 근처 병원에 신속항원검사 받으러 감.
  코로나19 양성 판정 받음.

  낮에는 목 통증이 줄어들었다가 밤이 되니 점점 목 통증이 증가하고
  잠 잘 시간인 밤 10시 30분엔 꽤 있음.
  새벽에 또 인후통 심하려나.

3일차 (2022.12.13 화) - 인후통 더 심해짐, 누런 콧물.
  잠 좀 잔 후 깼는데 새벽 12시 30분이고
  이후 계속 자다 깨다가 새벽 3시 20분 현재.
  어제 약을 처음 먹기 시작했는데
  오늘 새벽은, 목이 이제는 꽤 아프다.
  목이 마른 상태이고 마른 통증 있으며
  이제는 침 삼킬 때 꽤 아프다.
  
  약 먹는다고 바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따라 이제 상태가 좀 더 안 좋은 상태가 되는 단계인 듯.
  (회복되려면 잠을 잘 자야 하는데, 차라리 술 먹고 잠 잘 자는 것이 나으려나?)
  
  오늘도 아침에 누런 콧물 있고 아직 가래는 없는 듯. 목은 마른 통증.
  오전 10시 지나면서 열 조금 나면서 목에 가래가 조금 생기는 느낌.
  오후 되면서 예전 확진 때처럼 목 통증 완화되고
  저녁쯤 되니 더 완화되어 벌써 좋아지는 건가 아니면 또 새벽에 다시 인후통 오는 건가 생각.
  
  또 잠을 못 잘까봐, 남은 족발 소비 할 겸 소주 한 잔 먹고 잠.

4일차 (2022.12.14 수) - 심해진 인후통 계속, 누런 콧물.
  술 한 잔 먹고 잠 잔 덕택에 잠을 잘 잔 듯 하다.
  중간에 새벽 2, 4, 5시에 몇 번 깼지만 다시 잠을 잘 잘 수 있었다.
  그리고 역시나 새벽에 다시 인후통 시작했고
  아침에는 침을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인후통이 다시 심해졌다.
  어제 아침에는 목이 건조하면서 통증이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건조하지는 않으면서 통증이 있다.
  
  이마에 열이 좀 있는 듯 하지만, 이번 코로나19 2차 확진 때에는 기침, 감기, 가래 증상은 없이
  인후통, 노란 콧물 정도 증상만 있는 듯.
  처음부터 바로 병원 처방 약을 먹어서인지도 모르겠음.
  
  아침 세수 후 좀 지나서 목에 가래 느낌이 조금 있으나
  가래를 뱉으려고 하니 목이 너무 아파서 못 함.
  
  오늘 증상은 어제와 비슷한 듯.
  새벽에 또 목 아프려나?

5일차 (2022.12.15 목) - 인후통 증상 완화, 누런 콧물 감소.
  새벽 3시 30분에 깨서 물 먹는데 인후통이 많이 완화 된 느낌.
  처음부터 병원 처방 약 먹은 덕분인가.
  어제 그제 술 먹고 잠을 잘 잤는데, 잠이 중요했을까.
  
  다시 아침 6시 30분 일어나니 다시 인후통 조금 있음.
  목이 마른 느낌이면서 통증 있는 느낌.
  아침에 노란 콧물 양은 줄어들었으며
  거래는 아직 별로 없으며 가끔 하얀 가래 있는 듯.
  인후통은 조금 있는 듯.
  
  오후 12시쯤, 이제는 목에 인후통이 거의 없다.
  그러나 저녁 6시쯤 되니 인후통 느낌이 다시 오는 것 같다. 희한함.

6일차 (2022.12.16 금) - 인후통 증상 더 좋아짐, 하얗고 질긴 콧물.
  아침에 목 건조함 느껴지고 통증은 없는 듯.
  노란 콧물은 이제 거의 없으며 하얗고 질긴 콧물.
  하얀 가래 조금 존재.

7일차 (2022.12.17.토) - 하얗고 질긴 콧물.
  하얗고 질긴 콧물.
  하얀 가래 조금 존재.

8일차 (2022.12.18 일) - 오늘, 하얗고 질긴 콧물.
  아침에 이제 더 이상 누런 콧물은 없으며
  하얗고 질긴 콧물 나오고 가래는 거의 없는 듯.
  
  처음부터 병원 약 먹어서인가
  이번에 2번째 코로나19 확진은 후유증 없이 끝날 듯.

 

요약

 

지난 2022년 3월의 코로나19 오미크론 1차 확진, 자가격리 때에는
새벽에 인후통 증상이 매우 심했었고
그 외에 콧물, 가래, 열, 감기 증상이 심했었고
자가격리 이후에 2주 동안 후유증 있었습니다.

2022년 10월에 코로나19 백신 맞았습니다.

이번 2022년 12월의 코로나19 2차 확진, 자가격리 때에는
새벽의 인후통 증상이 심했던 것은 동일하지만
처음부터 바로 병원 처방 약을 먹은 덕분인지
제 경우는 누런 콧물 정도 증상만 있었으며
가래는 조금 있었고 열, 감기 증상은 없었습니다.

자가격리 이후의 후유증은 지금 상황에서는 없을 듯 하다는 생각이군요.

 

처방전 약의 순서대로 배열 해 봤습니다.

저는 진통제는 안 먹어서 식별 과정이 필요해서요.

(진통제는 간에 부담 주고, 평소 술 먹는 사람 경우 간 손상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지난 1차 코로나19 확진 자가격리 이후 후유증 기간에 구입 해 먹었던 보령제약 용각산을 다시 꺼내 가끔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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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6 - [Life/건강] -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가격리) 3주 후기 (오미크론 후유증)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가격리) 3주 후기 (오미크론 후유증)

 

2022.04.02 - [Life/건강] -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가격리) 4주 후기 (후유증 치료/완치/탈출)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가격리) 4주 후기 (후유증 치료/완치/탈출)

 

최근 코로나19 관련 기사

 

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1차 확진 때(2022년 3월)에 동시에 다른 수많은 분들도 걸렸었는데
이번 코로나19 2차 확진 시기에 확진자 수가 갑자기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하는군요.

몇 달 전 확진자수가 갑자기 증가 할 때에는 재감염자 비율이 5% 였었는데
요즘에는 약 15% 정도로 늘었다고 하는군요.

 

요즘 코로나19 우세종인 BA.5는 오미크론의 변이종이라고 하는 듯 하며
제가 1차 확진 때의 2022년 3월에는 아마 BA.4 오미크론이었던 듯 하군요.

요즘은 신규 변이종 BN.1의 증가세가 가파르다고 하며
저의 이번 코로나19 2차 확진은 아마 이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코로나 재감염 3주째 증가…"백신·자연 면역 감소 원인" (2022.12.14)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21214_0002122816

코로나 재감염 3주째 증가…"백신·자연 면역 감소 원인"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4.69% 라고 합니다.
오미크론 유행기, 여름철 재유행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감염됐는데, 그로 인해서 획득한 면역이 시간이 지나면서 일정 부분 감소하고 있다는 부분이 원인이라고 하네요.


코로나 다시 확산세…재감염률 15% 육박 (2022.12.14)

https://www.yna.co.kr/view/MYH20221214018600641

코로나 다시 확산세…재감염률 15% 육박 | 연합뉴스

 

최근 확산세가 늘면서 걸렸던 사람이 또 걸리는 경우도 많아졌는데요.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와 사망자는 한 주 새 각각 11%, 6% 넘게 늘었고.
재감염률이 14.7%로, 3주 전에 비해 4% 포인트 높아지자.
방역당국은 최근 커진 확산세에 신규 변이가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규 변이 BN.1은 17%대로 늘어난 반면, 우세종인 BA.5는 60%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우세종' 조짐 보이는 코로나 변이 BN.1…어떤 백신 유리? (2022.12.13)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21212_0002120607

'우세종' 조짐 보이는 코로나 변이 BN.1…어떤 백신 유리?

 

BN.1 변이는 이른바 '켄타우로스' BA.2.75의 하위변이
BN.1은 전파력이나 면역회피력에 대해 명확히 연구 결과가 적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설명이다.
김우주 교수는 "BN.1 변이가 11월 중순부터 늘어남에 따라 현재 유력한 우세종"

 

 

오미크론 BA.4, BA.5 변이-7가지 주요 사항 요약[증상, 중증도, 면역회피, 진단 등] (2022.07.11)

https://www.medric.or.kr/Controls/Sub.aspx?d=03&s=02&s2=01&g=TENDENCY&c=&m=VIEW&i=3564

https://www.medric.or.kr/Controls/Sub.aspx?c=&d=03&g=TENDENCY&i=3564&m=VIEW&s=02&s2=01

 

코로나19 오미크론 BA.4, BA.5 에 관한 유래, 증상 등에 관한 연구결과 요약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