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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peripheral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 일반인 개봉기,리뷰 (택타일(갈축))

by dreamreader 202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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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의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택타일(갈축))에 대한 개봉기와 리뷰입니다. (2022년 5월~9월)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 2022년 5월~9월 박스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 2022년 5월~9월 박스 개봉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 2022년 5월~9월 박스 개봉

 

구입 전 걱정

 

지난 2022년 5월 중순~하순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할인 쿠폰이 좋은 게 나오는 이벤트 기간이어서
고민에 고민을 한 끝에 일단 구입을 하였습니다.
먼저 용산에 가서 실제 키보드의 모습, 키감, 소리 정도를 파악하려고 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느 매장에도 로지텍 키보드는 없어서 그냥 주문했습니다.

사실 인터넷에서 여러 리뷰들을 보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키보드의 LED가 켜져 있을 때는 글씨가 잘 보이지만
LED를 끄면 글씨가 잘 안 보인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평소에는 키보드의 LED를 끄고 사용하다가
아주 가끔 밤에 잘 안 보일 때만 LED를 켜고 사용하거든요.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 2022년 5월~9월 LED 껐을 때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 2022년 5월~9월 LED 껐을 때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 2022년 5월~9월 LED 껐을 때

 

키보드 LED, 키 글씨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 구입 전에 가장 큰 걱정은
LED 끄면 글씨가 안 보이는 점이었습니다.
소리 크기는 그 다음이었고요.

어차피 한글, 영문 키 위치는 모두 외우고 있어서
지금 이 글도 이 키보드로 치면서 쓰고 있지만
글씨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 키보드의 글자를 확인한 적은 1번도 없군요.

키보드 LED가 꺼져 있는 상태에서는 빛의 방향에 따라서
영문은 조금 보이는데 한글은 거의 안 보이네요. 크.
아무래도 여긴 한국이라 한글보다는 영문을 조금 보이게 한 모양입니다.
제 생각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한글도 보이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키보드는 LED 꺼진 상태에서는 글씨가 거의 안 보이는 상황이므로
만약 키 위치가 생각 안 날 때에는 그 때만 잠깐 LED를 켰다가 바로 끄면 될 것 같습니다.

이 키보드에는 콕스 CK87과 달리 
펑션키와 어떤 키를 사용하면 어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지가 
해당 펑션 키에 그림으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따로 매뉴얼을 찾아 보지 않아도 기능들을 사용 할 수 있어서 좋군요.

 

가장 밝은 LED 경우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 2022년 5월~9월 LED 켰을 때

가장 약한 밝기 LED 경우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 2022년 5월~9월 LED 켰을 때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 2022년 5월~9월 LED 켰을 때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 2022년 5월~9월 LED 켰을 때

 

소리 크기

 

기존에 콕스 CK87 기계식 키보드 청축을 1~2달 정도 사용했었습니다.

 

2022.04.17 - [IT/peripheral] - 콕스(Cox) CK87 게이트론 LED 기계식 키보드(청축 텐키리스 크림블루) 일반인 개봉기,리뷰

 

콕스(Cox) CK87 게이트론 LED 기계식 키보드(청축 텐키리스 크림블루) 일반인 개봉기,리뷰

* 생애 최초 기계식 키보드/텐키리스 키보드 구입 당근 마켓에서 기계식 키보드 중고 검색하다가 원래 갈축을 사려 했다가 구성에 비해 가격이 비싼 듯 하여 마침 같은 모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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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서 갈축 기계식 키보드들을 타건 체험해 보면 소리가 조용한 느낌이었는데
조용한 상태의 집에서 이 글을 쓰면서 첫 사용을 해 보니
청축의 '클릭 클릭' 느낌의 큰 소리보다는 작은 소리지만 아주 작은 소리는 아닌 듯 합니다.
이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 갈축 소리는 '사각사각' 또는 '따각따각' 느낌이며

저처럼 조용하게 치는 사람도 키가 바닥에 닿으면서 나는 소리가 작지는 않네요.
굉장히 세게 빠르게 치는 사람일 경우, 사무실에서 꽤 큰 소리가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집에서는 층간소음, 옆간소음이 있는 곳이어도 문제는 안 될 정도의 소리 크기 같습니다.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 키보드 LED 켜고 끄는 방법(Fn 기능키)과 매뉴얼(설명서)

 

이 키보드에서 키보드 LED 켜고 끄는 펑션키는
Fn + F1 으로 LED의 밝기를 약하게 하거나 끌 수 있고(끄기)
Fn + F2 으로 LED 밝기를 밝게 하거나 켤 수 있습니다.(켜기)

LED 밝기 단계는 3단계이며 주변 환경이 밝은 상황에서,
가장 밝은 단계에서는 '나 LED 지금 켜져 있어!' 느낌이고
가장 약한 단계에선 '나 LED 아님, 키보드의 글씨임.'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약한 LED 밝기가 마음에 드네요.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 2022년 5월~9월 Fn 펑셩키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 2022년 5월~9월 매뉴얼 설명서

 

키 배열

 

기존에 콕스 CK87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경우
오른쪽 맨 위에 프린트 스크린, 스크롤 락, Pause 3개 펑션키가 존재했고
키스킨에도 그 3개 키가 있었는데요.
이 로지텍 키보드에는 그 3개 키보드가 없네요. 크.

심플한 매뉴얼에는 아무리 봐도 없고
키보드에서 찾아 보니 'Ins', 'Home' 키가 그 역할 하네요.

Fn + Ins  : 프린트 스크린
Fn + Home : 스크롤 락

그런데 Pause 키는 못 찾겠네요.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 2022년 5월~9월 Fn 펑션키

 

키보드 루프

 

운이 좋았는지, 이번 할인 기간 동안에 키보드 루프 사은품까지 받았습니다.
이것도 따로 구입하려면 1만원은 넘는 것 같더군요.

로지텍 키보드 루프는 완전히 투명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은은한 갈색 느낌의 반투명이며, 괜찮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사실 몇 년 동안 오래 사용하다 보면
처음에는 없던 키보드의 먼지가 보이기 시작하는지만 청소가 어려운데 루프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 2022년 5월~9월 키보드 루프 박스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 2022년 5월~9월 키보드 루프 박스 개봉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 2022년 5월~9월 키보드 루프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 2022년 5월~9월 키보드 루프

 

텐키리스 키보드

 

개인적으로 저는 평소에 번호키도 키보드 위쪽을 주로 사용해서
맨 오른쪽 숫자키는 거의 쓸 일이 없었습니다.

얼마 전까지 콕스 CK87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텐키리스 키보드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는데요.

텐키리스 키보드를 사용 해 보니 가격도 저렴해지고 공간도 절약되어
저한테 딱 좋은 형태인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그래서 이번에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SE 버젼 키보드 구입 할 때도
텐키리스 버젼이 있다고 해서 좋았습니다.

기존의 초기 로지텍 G413 버젼 키보드는 일반형 모델만 있었거든요.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는 텐키리스지만
일반 형태의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SE 버젼도 있다고 합니다.

 

키감

 

키감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사각사각,다각다각 소리 나면서 적당히 키압 있으면서 부드러운 느낌인 듯 합니다.
저렴한 키보드 경우 스페이스 누를 때 어디를 누르느냐에 따라 큰 소리가 나기도 하는데
이 키보드의 스페이스 키는 어디를 누르나 비슷하게 조용한 소리 느낌이라 좋군요.

 

키보드 무게

 

키보드 무게가 상당히 가볍네요.

일반적으로 게이밍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들은 대부분 무거운 것 같은데
이 키보드의 무게는 상당히 가벼워서 멤브레인 키보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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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 사무실 3개월 사용기 (2022년 9월)

 

사무실 3개월 사용 후 장점

 

사무실 분위기가 꽤 조용한 편이라
갈축 기계식 키보드이지만 소리가 좀 크게 느껴지는 편인 듯 합니다.

그래서 저는 콕스 CK87 때 사용하던 레오폴드 텐키리스 키스킨을 사용 중이며
키스킨 사용시 소리 크기가 체감상 50% 이상 조용해지고 거의 적축 소리와 키감인 것 같으며
조용한 사무실에서도 사용하는데 별 문제 없는 듯 합니다.

 

사무실 1달 사용 후 단점

 

키스킨 사용 시 LED 안 켜면 키보드의 키가 전혀 안 보이게 되며
평상시 95% 정도의 사용 시에는 문제가 거의 없지만
Ctl+N, 숫자키 정도 사용 할 때마다 LED를 켜게 됩니다.
LED를 생각보다 자주 켜게 되고
다른 직원들이 같이 일 할 때 가끔 왜 글씨가 안 보이냐고 하도 뭐라고 해서
사무실에서는 70% 정도로 LED를 켜고 사용하게 되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왜 LED 안 켜면 글씨가 안 보이게 했는지 이해가 안 가는 방식이긴 합니다.

프린트 스크린 키 등 3개가 원가 절감(?) 차원에서 제거가 되어서
화면 이미지 캡처 시에 Fn 키를 사용해야 하는게 이게 굉장히 불편합니다.
차라리 캡쳐 프로그램을 실행시켜서 하는게 더 편한 듯 합니다. 크.

 

기존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과 G413 SE 차이

 

스위치 : 로머축(Romer G) -> 택타일 Tactile(갈축).
키압 : 45g -> 50g.
LED 백 라이트 색 : 레드(카본), 화이트(실버) -> 화이트.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G413 TKL SE 요약

 

가격 : 2022년 5월 69,000원, 2022년 9월 79,000원

 

초기 버젼에 있던 단점을 해결했다고 함.
키보드 LED 꺼진 상태에서는 키 글씨 안 보이는 단점이 생김.

 

키감 좋음.
키보드 소리는 기본적으로 작지는 않아서 사무실에서 사용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음.
키보드 키스킨 사용 시 소리가 체감상 50% 이상 줄어서 사무실 사용에 문제 없을 듯.

마음에 드는 부분 : 적당한 가격, 적당하게 조용한 소리 크기(키스킨 사용 시), 괜찮은 디자인.
아쉬운 부분 : 유선 키보드만 있고, 무선은 없음(개인적으로 무선과 유선 모두 사용 가능하면 좋을 듯), 전용 키스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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