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최초 기계식 키보드/텐키리스 키보드 구입
당근 마켓에서 기계식 키보드 중고 검색하다가
원래 갈축을 사려 했다가 구성에 비해 가격이 비싼 듯 하여
마침 같은 모델의 청축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구입하는 진짜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그 전에 게이밍 키보드는 몇 년 써 봤습니다.
키감이 아니라 소리만 기계식 흉내 낸 것인데
지금 이 청축 키보드와 달리
키를 누른 후 풀 때 소리가 큰 구조였습니다.
청축 기계식 키보드도 그런가 했는데
누를 때만 클릭 방식의 딸칵 소리 나고
풀 때에는 둔닥한 소리가 나더군요.(유튜브 리뷰에서 본 갈축 소리 느낌)
오른쪽에 있는 번호 키 없는 텐키리스 키보드도 처음이군요.
저는 원래 왼쪽 위의 번호 키를 이용하기 때문에
진작에 텐키리스 키보드 구입할 걸 그랬네요.
가격도 조금 저렴하고 사이즈도 작아서 좋군요.
기존에 사용하던 분이 키보드 거래가 쾌 있던 키보드 매니아 분이라 그런지
사용기간 5개월 중고임에도 신품처럼 깨끗해서 놀랬네요.
아마 청소하신 듯 합니다.
(저라면 몇 개월만에 먼지가 수북했을 듯)
이 리뷰를 쓰면서 키보드를 처음 느껴 보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 글은 구입 후 1주일 동안 사용 후 작성 완료했습니다.)
기존의 다른 키보드보다 소리가 좀 큰 느낌인데
굉장히 큰 것은 아니고 좀더 큰 느낌이고
제 생각에 불쾌감을 준다기 보다는 굉장히 청량감이 있는 키보드 사운드 같습니다.
요즘 키보드들은 대부분은 키보드에 LED 조명이 달려 있어서 좋은데
공통적으로 어떤 키를 사용해서 켜고 끄는지가 키보드에 확실히 보이는데
이 키보드는 조명 스위치 그림이 전혀 안 보이네요.
아무래도 설명서를 읽어 봐야 할 듯.
청축은 키감이 경쾌하고 힘이 안 드는 느낌이라 좋은데
키보드 소리가 조금(?) 커서 조금 걸리네요. (사무실에서 사용 할 용도로 구입한거라)
갈축 정도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갈축 모델을 구입 해 봐야 겠네요.
* 다음 날 메뉴얼 보고 LED 끔
귀찮음을 이기고 드디어 매뉴얼을 꺼내 보았습니다.
Fn Key 와 조합하여 꽤 많은 기능을 할 수 있더군요. (볼륨 업/다운 등)
그러나 저는 여러 가지 다양한 기능은 관심이 없고
오직 LED 관련 기능이 필요 할 뿐이었습니다.
사실 가장 큰 관심 기능은 LED 끄기 였죠.
콕스 CK87 청축 기계식 키보드의 LED 밝기 조정과 켜고 끄는 기능키는
Fn + 위/아래 방향키 네요.
저에게 키보드의 LED 기능은 평소 낮에는 LED를 끄고 사용하다가
저녁에 키가 잘 안 보일 때만 사용하는 용도입니다.
매뉴얼의 LED 관련 FN Key 기능은
크게 LED 밝기 조정과 끄기/켜기와
LED 액션 모드와 커스텀 모드 정도인 듯 합니다.
LED 액션 모드는 다양한 종류의 LED 종류를 보여주는데
전체적으로 다 켜져 있다가 치는 키만 켜기 또는 그 반대
그리고 다양한 물결 등의 기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결국 정신 사나운 그런 기능보다는
평소에는 주로 끄는 것을 선호해서 껐습니다.
* 소리
처음에는 꽤 크게 느져 졌으나
키보드 소리가 큰 것은 치는 사람이 강하게 쳐서 그런 경우인 듯 합니다.
청축이 기본적으로 소리가 가장 크지만
살살 치다 보니 클릭 소리만 경쾌하게 날 듯
키가 판에 부닺치면서 나는 소리는 없는 듯 합니다.
사람에 따라 키가 판에 부닺치면서 나는 소리가 큰 경우가 있는 듯 합니다.
사무실의 어느 직원 경우 하루종일 타자를 쉬지 않고 치는데(믿기지 않지만 사실입니다)
소리가 하도 커서 기계식 키보드를 따로 사용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키보드를 보니 다른 사람들과 동일한 멤브레인 키보드이고 단지 키스킨만 없는 상태였습니다! 헐.
(특히 타자 소리가 크면 빠르면 거의 99% 채팅인 듯 하며 업무일 수도 있겠죠)
* 크림블루 키보드, 처음으로 블랙이 아닌 색의 키보드 구입
저는 지금까지 키보드는 항상 블랙 색상으로 구입했습니다.
왠지 블랙이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래 사용해도 때도 안 타고 블랙이 전문적인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이번에 콕스의 크림블루 버젼으로 블랙 이외의 키보드는 처음 구입하는 것 같은데요.
콕스의 CK87 기계식 키보드 크림블루의 디자인 느낌은 꽤 좋다 입니다.
몇 가지 기능키의 블루 색도 묘하게 좋은 느낌이고
그 외의 대부분의 키의 색상이 완전 흰 색이 아닌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 다른 104키 키보드의 키스킨 사용 시도
다른 키보드에 있던 키스킨을 씌워 보았습니다.
키감은 그대로인데
클릭 소리가 꽤 줄어 드는 것 같네요.
콕스 키보드 업체에서 키스킨 구입 옵션도 추가하면 좋을 듯 합니다.
키스킨을 검색 해 보니
만능 키스킨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냥 판판한 실리콘 형태라 아쉽군요.
* 기계식 키보드의 소리 크기와 키감
이번에 기계식 키보드 입문하면서 알게 된 내용입니다.
소리 크기는 청축이 가장 크고 > 갈축이 중간이고 > 적축/황축이 가장 적다고 합니다.
적축보다 더 소리가 작은 사일런트(무소음) 적축도 있는 듯 합니다.
저는 토요일에 용산에 가서 직접 기계식 키보드들을 쳐 보니(체험 해 보니)
적축은 너무 소리가 적어서 재미가 없고
청축은 키감은 좋은데 소리가 좀 큰 듯 하고
중간의 갈축이 키감도 좋으면서 소리도 적당하여 무난한 듯 하더군요.
2022.04.18 - [IT/peripheral] - 콕스 CK87 게이트론 LED 기계식 키보드 텐키리스 위한 키스킨,레오폴드 텐키리스 키보드 키스킨 일반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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