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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31 종로 보신각 타종 시위 (2008년 서울에서의 마지막 사진) 카메라,렌즈 다 잃어버린 후에 보니 여러 가지 생각이 나는군요. 캐논 10-22mm 지금 생각하니 참 좋은 렌즈였습니다. 이제 똑딱이 사야 하나, 뭘 사야 하나... 한국의 상황은 여전히 안습인 듯... 사진에 보이는 노란 풍선들을 경찰들이 보이는 족족 터뜨리고 날려버렸다고 하죠. 물론 법적 근거 없이 말입니다. 경찰 버스에 있는 어이 없는 문구. 참 암울한 시기입니다. 2009. 2. 4.
2004.3.20, 광화문 탄핵반대시위 예전 사진들은 대체로 싸이미니홈피에 있으나 거기의 것들은 모두 가져 오는 것은 힘들고 귀찮은 일이라 일부만 가져와 봅니다. 국민들은 살아있다. 그러나 가끔 정치를 하는 이들은 그 사실을 까먹는 실수를 한다. 호주의 수도는 계획도시로 만들어졌는데 시설 중에 인상적인 점은 평지와 호주 국회의사당의 지붕까지 잔디밭으로 죽 이어져 있어서 사람들이 그 잔디밭에 다닐 수 있게 한 점이다. 그 의미는 국회는 국민 위가 아닌 국민 아래에 있다는 점을 항상 일깨우기 위함이라 한다.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어린 애까지 온 가족이 나온 분들이 대단히 많았다. 애들에게 참여 민주 시스템의 실경험을 하게 한 점이 향후 그들에게는 어떤 점에서든 영향이 미치게 될 것이다. -> 라고 당시에 적었었죠. 요즘은 젊은 사람들의.. 2009.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