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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서울 스노우 잼 둘째날 대회를 보기 위해 저녁 6시에 맞춰 나갔는데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 숫자가 전날에 비해 1.5배~2배 정도 되는 듯 하더군요.
2009 서울 스노우 잼Canon EOS Kiss Digital X | 1/20sec | F/5.0 | 18.0mm | ISO-800 | 2009:12:12 18:00:26

사람이 많아 보여서 중앙은 진작에 포기하고
첫날에 있었던 대회장 옆 쪽도 애초에 포기하고
둘째날은 세종문화회관 쪽에 올라가 보니
나무들에 많이 가리긴 해도 앞 사람에 가리는 것보다는 나을 듯 해서 거기 있었으나
6시 30분이 되어도 대회는 시작 안 하고
1시간 넘게 기다리니 7시 넘어서 시작하더군요.
그런데 너무 멀어서 그리고 가로등이 선수 점프를 가려서 사진 찍기 실패했습니다.

결국 나중에 첫날에 있었던 옆 쪽으로 가보니
이미 사람들이 넘쳐서 들어가기도 어렵고 들어가도 앞 사람들로 시야 다 가리는 문제가 있더군요.
2009 서울 스노우 잼Canon EOS Kiss Digital X | 1/20sec | F/5.6 | 55.0mm | ISO-800 | 2009:12:12 18:00:51
게다가 이동할 때마다 부닫히게 되는 무질서 때문에 느낌이 별로 안 좋더군요.
여기서 한국인지 후진국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마구 치고 다니더군요.
2009 서울 스노우 잼Canon EOS Kiss Digital X | 1/320sec | F/4.0 | 100.0mm | ISO-1600 | 2009:12:12 18:09:06


2009 서울 스노우 잼 대회 첫날, 둘째날을 본 후 느낌점,  문제점들 몇 가지를 들어보죠.

* 스키, 스노우보드 익스트림 빅에어 대회의 대중적인 관심 유도 

이것은 대단히 좋은 시도였습니다.
한국은 동계올림픽 개최하겠다고 하면서 스키장 숫자도 엄청 적고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스키, 스노우보드 대회에 대해 TV 중계도 전혀 없다시피 했습니다.
애초부터 말이 안 되는 거죠.

이제라도 이런 대회를 TV 중계를 하면서 하는 것은 좋은 시도였습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이런 세계적인 동계 스포츠 대회를 TV 생중계 안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스노우보드 익스트림 빅에어 대회 하나 유치했다고
전세계적인 관심 운운하면서 여론을 조작하는 것은 문제점으로 보입니다.

* 점프 간격이 너무 길다 

선수 1명 점프하고 10~15분 쉬는 식으로
점프간의 시간 간격이 너무 길어서 따분하고 심심하더군요.

이건 한국의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층이 극히 적어서 생기는 문제겠지만
전세계적인(?) 대회인데 상위 선수들 외에도 
전세계의 능력있는 빅에어 선수들을 더 많이 초대했어야 했습니다.

* 무질서 

이번 정권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성공을 위해서라면, 부동산 가격 상승을 위해서라면, 내 지역만 잘 되기 위해서라면
아무리 죄가 많은 사람이라도, 정당이라도 대통령과 정권을 잡을 수 있다.
능력만 있으면 불법 괜찮다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의 축제들과 달리 무질서함의 극치를 느낄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된 듯 합니다.
마지막 세째날 LG 스노우보드 FIS 월드컵은 안 가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 스키, 스노우보드 좋아서 온 사람들? 무료관람에 대한 생각.

애들 데리고 오신 분들도 많고 노인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다소 이해가 안 가는 상황이었습니다.
과연 스키, 스노우보드를 좋아해서 오는 사람들이었을까.
스키, 스노우보드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좋은 일이지만
막상 스키 좋아하는 제가 대회를 제대로 보기 힘드니 이런 생각까지 드네요.

관람석에 유료 티켓 관람석을 마련해 주어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돈을 지불해서라도 좋은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합니다.
2009 서울 스노우 잼Canon EOS Kiss Digital X | 1/30sec | F/5.0 | 18.0mm | ISO-800 | 2009:12:12 18:13:39
* 전세계적인(?) 대회 유치하면서 도로 차단 조차 전혀 안 함

전날 보도를 통해서 관중들이 많을 경우 차량들을 몇 개 차선 차단하겠다고 했는데
2009 서울 스노우 잼 둘째날 전혀 차단하지 않더군요.
그 덕분에 사람들이 도로에 무단 횡단하지 못 하도록 수많은 경찰들을 투입하고 있었습니다.
차라리 광화문 도로 자체를 차단했다면 
경찰 투입 인력은 훨씬 줄어들었을 것이고 효율도 좋았을겁니다.

전세계적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하면서
사람들이 4~5개 차선 너머에 있는 인도에서 작게 봐야 할까요?

설마 차량들이 지나가면서 자신들이 유치한 대회를 보도록 하기 위한
유치한 홍보 확대 목적은 아니였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정말 정치적 대회 유치로 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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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eam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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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 그런 아쉬운 점이 있었군요.

    보지는 못했지만 여러 대회를 갤러리로 본 저로썬 쉽게 이해가 가는 상황이네요. 보드장에서 진행됐다면 아마추어들이나 프로들이나 참가율이 높겠지만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대회였고.. 그래서 그런지 참가선수 명단을 보니 참가율이 저조하더군요. 왜 그런진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엄격한 내부 심사를 거쳐 선수들을 뽑은게 아닌가 싶습니다..조금 무리를 하더라도 우리 나라 프로, 아마추어 선수들을 좀 더 소개하고 홍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했는데..

    일반인들 관람석과 동호인이나 관심이 있는 갤러리들을 따로 배정하지 않고 동일한 자리에서 관람해야 했다는 것도 아쉽네요. 아무래도 갤러리 역할도 중요하더군요. 처음 진행한 경기라 그랬을겁니다. 추후 다른 경기를 하는진 모르겠지만.. 동계 스포츠를 즐기는 저로썬 다음 대회에서는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이 많네요.

    내일 중계방송을 한다던데 시간이 너무 애매하군요;;

    • 네, 더 많은 선수들을 출전시켜서
      좀더 눈을 계속 즐겁게 하지 못 한 것은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생중계를 안 했었다는 건가요? 헐...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전세계적인(?) 대회인데도
      TV 생중계를 안 했다니 이거 문제가 큰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