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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phone

아이폰 12월 첫째주 판매량 1위 차지. 아이폰 구매 58% 번호이동

by dreamreader 2009.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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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iPhone)이 출시되자마자 한국 휴대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아이폰이 스마트폰인데다가 비싸기까지해서
처음에만 조금 팔리다 말겠지했으나
예약판매 6만6천대, 첫째주 4만3천대 팔리는 파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공파폰이 아닌 고가의 스마트폰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의미가 크겠습니다.

KT 본사에서 직접 개통한 것과 법인 물량은 제외되어 
애플 아이폰의 실제 판매량은 저 수치보다 클 것이라고 합니다.

2009년 12월 첫째주 한국 휴대폰 판매량 점유율 순위

2009년 12월 첫째주 한국 휴대폰 판매량 점유율 순위


1~5위 내에 스마트폰 2개, 풀터치폰 2개가 차지한 것은
향후 스마트폰 또는 풀터치폰이 주류가 될 것을 이미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한국이라는 홈그라이드 어드밴티지가 있어서인지
삼성이 의외로 스마트폰도 많이 판매한 듯 합니다.

노키아에서 출시한 5800의 경우 1년 전 모델임에 불구하고
출시아이폰 다음으로 좋은 성능의 스마트폰으로 평가되는 모델입니다.
전세계적으로 1500만대나 팔린 인기 스마트폰이지만 
삼성,  LG 쪽이 엄청난 마케팅, 홍보,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과 달리
노키아는 별로 하지 않는 것도 일단 전체적인 판매량은 적은 것이 이유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아이폰 판매량의 58.3%는 번호이동으로
그동안 장기 충성 고객군의 아이폰 가입을 위한 KT 유입이 의미 있을 듯 합니다.
이런 현상은 이미 홍콩 등 여러 나라에서 있었던 거죠.
아직 가지 않은 장기 충성 고객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KT로 갈 듯 합니다.

여기에는 010 통합 정책이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정통부가 대부분의 국민들이 반대하는 010 통합안을 포기하게 되고
기존의 01X 2G 번호로 바로 아이폰을 진짜 번호이동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된다면
큰 흐름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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