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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10년 01월 29일 --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느끼는 소유 휴대폰의 가치는 아이폰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기타 스마트폰, 옴니아2, 옴니아1의 순이었다. 아이폰과 기타 스마트폰은 실제 구입 가격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고 본 반면 옴니아1과 2는 더 적게 보았다. 얼리어답터들은 스마트폰 헤비유저였으며, 아이폰 사용자들은 타 기종에 비해 무선인터넷의 사용량이 월등히 많았다.
이는 휴대폰 전문 리서치기관인 마케팅인사이트 (대표 김진국 www.mktinsight.co.kr)와 국내 최대 휴대폰 커뮤니티인 세티즌 (대표 황규원 www.cetizen.com)이 스마트폰 얼리어답터를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기획조사 (Smartphone Early Adopter Study)로부터 나온 것으로 지난 발표 ‘스마트폰 만족도, 아이폰의 압승’ 의 후속 자료이다.
응답자들이 스마트폰 구입을 위해 실제 지불한 기기가격은 평균 30만7천원이었고, 기종 별로는 옴니아2(40만8천원), 아이폰(35만원), 옴니아1(33만원), ‘기타’ 스마트폰(16만2천원)의 순서이었다. 이들에게 사용해 본 결과 소유한 스마트폰의 가격으로 얼마가 적절하다고 보는 지를 물은 결과 29만 3천원으로 구입가보다 1만4천원이 낮으며, 기종 별로는 아이폰(39만4천원), 옴니아2(34만4천원), 옴니아1(21만8천원), ‘기타’ 스마트폰(17만9천원)의 순서였다.
지각하는 적정가격에서 구입가격을 뺀 값을 각 기종의 가치로 삼았다. 그 결과 아이폰(+44,000원)과 ‘기타’ 스마트폰(+17,000원)은 가격 보다 더 가치 있는 것으로, 옴니아2(-64,000원)와 옴니아1(-112,000원)은 가격만한 가치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아이폰과 ‘기타’ 스마트폰은 구입가격보다 10%이상 높은 가치를 인정 받았으나, 옴니아2는 15% 낮게, 옴니아1은 2/3 이하로 평가되었다. 이 결과는 기기의 가치가 기대 이상인가 이하인가를 가격으로 측정해 보았을 때, 고객만족도 수준과 가치가 일치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통신사에 지불하는 월평균요금이 5만2천원이라고 답했다. 이들 중 요금을 한번 내보거나 내 본적이 없는 옴니아2와 아이폰 사용자들은 6만원 내외로 답했고, 옴니아1과 ‘기타’ 스마트폰은 4만원 대 중반이었다. 이는 최근 구매자인 아이폰과 옴니아2 사용자들이 월 1만5천원 정도 더 지불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들 얼리어답터 그룹은 이전 휴대폰을 쓸 때에도 나머지 스마트폰 사용자들보다 1만원 이상을 더 썼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있다.
또한 이들이 생각하는 월적정요금이 옴니아2와 아이폰은 4만3천원 대, 옴니아1과 ‘기타’ 스마트폰은 3만3천원~4천원 대로 두 그룹간에 약 1만원의 차이가 있었다.
이 결과를 요약하면 얼리어답터가 대부분인 아이폰과 옴니아2 사용자들과 옴니아1을 비롯한 다른 스마트폰 사용자들과 비교하면, 이들은 과거에도 요금을 1만원 이상 더 지불했으며, 현재는 1만5천원 정도를 더 지불하고, 9천원 정도 더 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얼리어답터들이 헤비유저임을 보여주며, 이들이 추정하는 월평균 요금이 믿을 만 함을 알 수 있다.
무선인터넷 이용률은 전체적으로 86%인데 반해 아이폰 이용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96.1%였다. 또한 1일 평균 이용시간에서 다른 기종들은 24분~32분에 머문 반면 아이폰은 2배 이상인 63분이었다. 아이폰 이용자들이 추정한 무선인터넷 이용요금은 1만9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옴니아2 1만3천원, 옴니아1과 ‘기타’ 스마트폰이 8~9천원 수준으로 큰 차이가 있었다.
무선인터넷 비용으로 지불가능한 최대금액 역시 아이폰(15,700원), 옴니아2(13,200원), ‘기타’ 스마트폰(11,800원), 옴니아1(10,300원)의 순서였다.
최대 지불가능금액에서는 최대값(아이폰:15,700원)과 최소값(옴니아1:10,300원) 사이에 5,400원의 차이가 있었으나, 실제 이용요금에서는 11,200원의 큰 차이가 있었다. 이것은 무선 인터넷 사용욕구에서는 기종간 상대적으로 큰 차이가 없으나, 사용성이 뛰어나면 그 만큼 더 사용함을 시사하고 있다.
이 조사결과는 얼리어답터들이 어떻게 다른 스마트폰 사용자들과 다른가, 그리고 만족도 높은 제품은 어떻게 가치와 사용성이 다른가를 보여준다. 얼리어답터들은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을 스마트폰에 쓰며, 더 쓸 의향을 갖고 있는 헤비유저들이다. 또한 탁월한 고객만족도와 충성도를 보인 사용자들은 자신의 휴대폰이 구매한 가격보다 더 가치있다고 보고,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 주었다.
마케팅인사이트 김진국 대표는 “아이폰의 높은 만족도는 지불한 가격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는 평가로부터 나온 것이다.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좋은 상품을 만들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는 전략은 터무니없이 부족하다. 고객의 상상을 뛰어넘는 상품을 만들어, 깜짝 놀랄 만한 가격에 제공할 때 겨우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와이어
오늘 모 신문의 기사를 보면 다음과 같은 언급이 있더군요.
직장인은 옴니아
엔터테인먼트는 아이폰
멀티미디어는 모토로이
보안은 블랙베리
어플 수에서 월등한 아이폰이 결국은 모든 면에서 월등한데
다소 황당한 기사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옴니아의 원동력이 아닐까 싶은데
향후 안드로이드 폰들이 많이 나와서도 먹힐지...
노키아 5800의 소비자 만족도가 상당한데
기사에서는 그냥 단지 기타 스마트폰으로 표현하니
일반 소비자들이 알기는 쉽지 않겠군요.
해당 기사의 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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