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1 2009.1.3 ~ 1.31 더블린 14 홈스테이 하우스 첫 4주 동안 머무른 곳입니다. 집은 주인 아주머니 성격 탓에 매일매일 청소해서 오히려 신경이 쓰일 정도로 깨끗합니다. 집안 모두 게다가 방에까지 신발 신고 다녀서 잘 때만 신발 벗는 곳이라 처음에는 적응하기 쉽지가 않더군요. 애들은 꼬마남자애와 고3 정도의 딸이 있음. 이 딸이 아무래도 제가 갖고 온 헤어젤이 마음에 들었는지 화장실에 젤을 갖다 놓은 후 3일 동안 쓴 양이 내가 1달 이상 쓰는 양이더군요. ㄷㄷㄷ 제 생각으로는 하숙생인 내가 주인집 비누 정도를 쓰는 것도 미안할 수 있는데 어차피 한 달에 130만원 이상 주고 있는지라 상관 없을 수 있죠. 그런데 주인집이 하숙생의 비누와 샴푸와 젤을 마음대로 쓰는 것은 아무래도 이해가 안 갑니다. 원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얼마전 이사한 플랏 쉐어 젊은이.. 2009.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