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들의 꿈이라는 다음뷰 베스트에 대한 느낌과 비판

블로거를 시작하고 여기저기 글들을 읽다보니

다음뷰 베스트를 블로거들의 꿈이라고 하더군요.

그 곳에 뜨면 하루 몇만명 들어온다는 증언들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 메타 블로그 

다음뷰는 블로그 글들을 모아 놓은 시스템으로

일종의 메타 블로그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서 글을 작성하고, 발행하면 자동으로

다음뷰, 올블로그, 믹시, 블로그코리아 등의 메타 블로그 사이트로 가게 되죠.

그 후에는 대체로 해당 블로그 글을 잃은 사람들의 추천에 의해서

해당 글의 순위가 올라가게 되며

순위가 올라감에 따라 좀더 눈에 띄기 좋은 곳으로 올라갑니다.

* 다음뷰에 대한 의문 

다음은 국내 2위의 검색 업체 사이트로

하루유입 인원이 엄청나게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많은 유입 인원수는 다음뷰의 큰 장점이 될 수 있지요.

그런데 블로그의 유입 사이트 관리 화면을 보고 있으면 어떤 글의 경우는

믹시 쪽으로 부터 유입되는 인원이 다음뷰의 10배 정도 많은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많게는 20배 차이 나기도 하더군요. 

* 메타 블로그 추천 자체에 대한 의문 

아래 캡쳐이미지는 제 블로그 글 중에 유입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글에 대한 추천, 조회 상황입니다.

다음뷰로는 고작 257번 밖에 없군요.

하지만 다른 사이트으로부터의 입소문에 의한 유입은 저 숫자보다 훨씬 많습니다.

저 글을 읽으려고 들어오신 분들은 대부분 읽고 그냥 나가지

view on, mixup이 뭔지 전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일반인들은 추천 같은 것은 대부분 하지 않습니다.

엄청난 페이지뷰를 자랑하는 다음에 속한 다음뷰로부터의 유입량은 믹시의 6.1%에 불과하네요.

다음뷰의 굴욕이라고 할 수도 있나요?

다음뷰,믹시 유입량,추천 비교 (2009.12.18)

* 다음뷰와 믹시의 차이점 

다음뷰와 믹시의 차이점은

가령 제가 정성들여 작성한 다소 진지한 글에 대한 반응에서도 다릅니다.

믹시 쪽에서는 다음뷰에 비해서 꽤 많은 믹시업 추천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고

그로 인하여 유입이 꾸준이 되는데 반해서,

다음뷰 경우는 뷰온 추천이 전혀 되지도 않고 그러므로 그냥 글목록의 시야에서 사라지고

유입되는 경우는 가끔 검색으로 뿐이더군요.

자신이 정성들여 쓴 글은 대체로 소수의 사람들만이 보고

이슈성 글은 많은 사람들이 보는 상황인데다가

글에 따라 다음뷰로는 유입이 별로 안 되고 있는 상황도 있는 것 같습니다.

* 다음뷰 추천계, 추천조작 

가서 보면 별 내용도 없고

심지어는 주제와 상관 없는 잡담 위주의 글인데

기본 추천 17~20 이상 추천이 많은 블로그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글 뿐이 아니고 다른 글들도 그런 듯 하더군요.

혹시 다음뷰 추천조작 또는 다음뷰 추천계라도 있는 건가요?

* 추천은 추천일 뿐 집착하지 말자 

그러나 추천은 추천일 뿐

미디어법 관련한 블로그 글들이 엄청난 추천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뷰 베스트에는 올라가지 못 한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자동시스템의 헛점을 보완할 수 있는 중간 관리자의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자동시스템을 무력화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봅니다.

순위 자동화가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겠지요.

어떤 좋은 글이 있는데 추천을 별로 못 받는 글을

편집자 제량으로 베스트에 올리는 것도 좋은 일이 될 수 있으니까요.

* 이슈성, 연예가십성 가벼운 소재 위주의 다음뷰 

최근의 다음뷰를 보더라도 (2009.12.14)

대부분이 이슈성, 연예가십성의 가벼운 소재가 대부분인데 이것은 단점,문제점 같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블로그로 수익을 올리고자 한다면

이슈성, 연예가십성의 가벼운 소재는 필요악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다음뷰 2009.12.14

다음뷰 2009.12.16

* 요즘 새로 등장한 구글 블로그 (blogsearch.google.com/blogsearch) 

다음뷰는 좀더 변화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었면 합니다.

가령 요즘 새로(?) 등장한 구글 블로그 페이지는 상당히 보기 좋더군요.

구글 블로그도 다음뷰처럼 자동화된 시스템보다는 편집자의 의도가 많이 작용하는 듯 하지만

다음뷰 경우 주제가 이미 정해져 있고 그것만 조금 보여주는 것과 달리

구글 블로그는 정해진 주제 없이 무한히 많은 주제별 글들을 볼 수 있어서 좋은 듯 합니다.

일단 편집이 상당히 보기 편하게 되어 있는 듯 합니다.

해당 주제별로 같은 주제를 다룬 블로그들을 모두 볼 수 있는 점도 장점이고요.

* 결론 

다음뷰 베스트는 다음의 방문자수, 페이지뷰 늘리기 위한 편집자들의 노력일 뿐

추천과는 무관한 듯도 합니다.

그러나 다음뷰에서 보기 좋은 곳으로의 이동을 위해서는 추천이 필요하고

좋은 곳으로 이동해야 블로그 유입이 많아져서 블로그 수익도 좋아질테니

그래서 추천조작과 추천계가 존재하는 것이 아닌까 싶습니다.

다음뷰 등 이슈성 메타 블로그의 도움이 없지는 않으나 미미하기 때문에

인맥이 적은 불로거 분들은 추천조작, 추천계 이용한 블로거들의 꿈 다음뷰 등극을 노리기 보다는

좋은 글로 승부해야 할 것이며

구글, 다음, 네이버 등의 검색 유입을 주로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PS.

이런 식으로 이슈성도 아니고 거의 100% 자신의 글로 정성들여 쓰면

조회수와 유입량이 적은 경향이 있더군요. 

시간 아까울 수도 있지만 가끔 검색 유입으로 들어오리라 기대하며...

다음뷰 메인, 검색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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