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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web

네이버 독주 흔들리는 중. 다음, 네이트는 상승 중. 구글은?

by dreamreader 2009.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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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트의 통합검색 점유율은 상승 중이고
네이버는 하락 중이라고 합니다.

주요 토털 통합검색 점유율

검색시장 '네이버 독주' 흔들리나


* 검색 순위에 영향을 미치는 보이지 않는 손 

개인적으로 엠파스를 제일 선호했었습니다.
뉴스도 엠파스가 가장 보기가 좋았고
사용자의 선호도가 가장 정직하게 반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네이버 경우는 보이는 않는 손(?)이
뭔가 모를 조정을 하는 것은 아닌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검색순위 1위를 달리던 검색어가 갑자기 사라진다든가
조중동 기사 위주의 편집이나
보수 정권에 불리한 기사는 아애 메인에서 제외한다는가죠.
네이버의 성향은 친 독재, 친 재벌로 보이기도 합니다.

엠파스가 네이트에 인수되고 얼마 후 엠파스 자체가 사라지더군요.
그 후부터 주로 다음을 이용합니다.
생각보다 훨씬 괜찮더군요.

어떤 사람들은 네이버가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듯 한데요
네이버가 계속적인 변화를 보이는 것은 장점이지만, 글쎄요. 

저는 개방성 측면에서 다음이 좋습니다.


* 한국 검색 사이트의 원동력 

네이버나 다음이나 네이트나 국내 검색 업체의 발전의 원동력은
사실 검색보다는 포탈, 커뮤니티의 힘이 큰 듯 합니다.

그리고 예쁜 여자에 의한 마케팅이 가장 컸던 듯 싶습니다.
요즘 네이트의 점유율이 올라가는 이유도 예쁜 여대생이 등장하는 CF의 공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이버 경우는 자신의 사이트에 있는 내용을
타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을 못 하는 방침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그 예로 예전에 다음에서 네이버 쪽의 내용도 검색 결과에 포함시키겠다고 하자
문제 삼았던 적이 있었죠.

그러나 이것은 어폐가 있습니다.
자신들의 검색 서비스 자체가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서 정보를 취합하는데 있기 때문이죠.

지금도 네이버 지식인 쪽의 글 보면
답변할 때 기본적으로 타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 못 하도록 하는 것이 기본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용자가 저 설정을 그냥 두면 그대로 우물 안 개구리 컨텐츠가 되는거죠.



* 구글 

이슈 검색을 따지자면 국내 검색 업체들이 앞서지만
정보 검색 자체를 따지자면 구글(Google)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검색해 주며 속도도 빠르고
정보의 양이나 검색의 디테일함은 놀라울 뿐입니다.
게다가 계속 진화하고 있죠.

현재 전세계 시장에서 검색시장 점유율 82% 정도로 1위를 독주중인 구글이지만
그러나 한국 시장에서는 어려움을 계속 겪고 있는 구글인 듯 합니다.
어느 기사 보니 한국내 검색 점유율은 2%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얼마전부터 검색 대회를 개최하고 (http://dreamreader.tistory.com/58)
구글 홈페이지를 한국식으로 수정하면서 대변화까지 하고 있지만 아직은 모르겠군요.


* 한국사람들이 검색 업체 사이트에서 주로 하는 일과 구글 

한국사람들은 검색 업체 홈페이지 가서 주로 하는 일이 뉴스 보는 일 같습니다.
뉴스,기사를 보기 위해서 각종 신문 사이트 가서 보는 일은 이제는 아련한 추억이 된 듯 합니다.

그러나 구글은 이 점에서 철학이 다른 듯 합니다.
검색 업체의 가장 중요한 일은 
소비자를 소비자가 원하는 곳으로 가능한 빨리 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구글이 뉴스 쪽을 강화한다고 하더라도 별로 구글 뉴스 페이지를 보고 싶지가 않은데 
그 이유는 주로 조중동 뉴스가 메인을 차지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한국 내의 조중동의 시장 점유율 믿고 그러나 본데
신문을 사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다가 
인터넷의 뉴스 페이지를 가서 보는 네티즌들의 대부분은 조중동 싫어합니다.
언론사가 갖추어야 할 언론 기업 윤리가 결여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구글의 뉴스 페이지는 이 점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결론 

국내 검색 업체 중에서 선택하자면
사용자의 선호도가 순위 조작 없이 왠만하면(?) 그대로 반영되는 다음을 고르겠습니다.

중간에 보이지 않는 손이 정권이나 재벌들의 요구에 따라
사용자의 선호도를 왜곡 조작하는 것은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요즘에 다음은 아래와 같은 착한 이벤트를 하더군요.
다음 기부 이벤트, 따뜻한 대한민국 겨울만들기 위젯 등..

다음은 아이폰이 출시 되기 몇 개월 전부터
아이폰이 출시된다면 전직원에게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발언을 했었습니다.
다음이 좀더 자유롭고 진보적인 성향의 회사로 보이게 하는 점입니다.

그러나 다음에도 단점은 보이는데
뭐랄까. 계속적인 변화, 혁신은 좀 더디지 않은가 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도서관, 공공기관, PC방에 있는
엄청 많은 PC들의 홈페이지의 공통점은 네이버인 경우가 많습니다.
도대체 누가 결정을 하거나 어떤 프로그램의 힘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이것만 막아도 검색시장에서 네이버의 점유율 독주는 많이 줄어들 겁니다.
다음이나 네이트에서는 이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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