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사히슈퍼드라이4

아사히 더 마스터 맥주 리뷰 (Asahi The Master) 지난 주말에 부산 좋은술 박람회에 가서 처음 본 맥주입니다. 향후 출시 예정이라고 해서, 출시 전에 운 좋게 먹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방금 전에 인터넷 검색해 보니 지난 주에 출시한 듯 하네요. ㅎㅎ 사실 이 전시회에 간 주 목적은 맥주였는데 막상 가 보니, 맥주는 아사히 맥주 한 곳 뿐이어서 좀 그랬습니다. ㅠㅠ 아사히 맥주 코너에는 기존의 죽센 맥주와 처음 보는 더 마스터 맥주 2가지 캔맥주가 있었고, 생맥주는 아사히 슈퍼 드라이가 있었습니다. 전시회 술 중에서는 주로 와인이 많았고, 막갈리와 그 외 전통주도 많았습니다. 아사히 더 마스터 맥주는 거품의 양이 상당히 풍성하며, 지속성도 좋습니다. 라거 맥주치고는 거품이 꽤 좋네요. 향은 일반 라거처럼 적으며, 쌉싸름한 느낌이 있습니다. 아사히 더 마스터.. 2010. 10. 20.
아사히 슈퍼 드라이 맥주 리뷰 (Asahi super dry) 향은 여타 라거 맥주처럼 적습니다. 거품은 풍성한 편이며 지속성은 중간 정도입니다. 거품이 꽤 조밀한 것이 웨팅어 헤페바이스 밀맥주 수준으로 좋습니다. 맛에서 탄산맛은 적습니다. 아사히 슈퍼 드라이 맥주의 맛은 전반적으로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쌉싸름한 맛은 끝 맛에 약간 있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기린 이치방 맥주를 먹고 나서 아사히 슈퍼 드라이 맥주를 먹어서 그런지 좀 싱겁게도 느껴지네요. 몇 일 후에 아사히 죽센 맥주를 먹고 나서 아사히 슈퍼 드라이 맥주를 마시는 중인데 역시 좀 싱겁게 느껴집니다. ㄷㄷㄷ 전에는 아사히 슈퍼 드라이 맥주가 맛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저의 맥주 취향이 쌉싸름하고 쓴 맛 쪽으로 점점 가면서 아사히 슈퍼 드라이 맥주의 성향과는 조금 멀어진 듯 하네요. 일반적으로 드라이 맥주.. 2010. 4. 9.
기린 이치방 맥주 리뷰 (Kirin Ichban) 일본은 아시아의 맥주 강국으로 일본에 여행 가서 맛 본 일본의 맛 있는 맥주들을 못 잊겠다는 글들을 많이 볼 수 있죠. 기린 이치방 맥주의 향은 여타 라거 맥주처럼 적은 편이고 구수한 느낌이 좀 있습니다. 거품은 처음에는 풍성해 보이지만 지속성은 길지 않고 금방 사라집니다. 탄산 맛은 적습니다. 기린 이치방 맥주의 첫 맛은 구수하고 뒤이어 쌉싸름한 맛이 부드럽게 옵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맛입니다. 끝 맛에 쌉싸름함과 더불어 왠지 감칠맛 느낌도 있는 듯 합니다. 기린 이치방 맥주의 맛은 전반적으로 부드럽기 때문에 알콜 도수는 전혀 생각 안 하고 있었는데 스펙을 보니 알콜도수는 의외로 조금 높은 5.5%입니다. 그러나 맛에서 강한 알콜 느낌은 없고 부드럽고 구수한 느낌이군요. 알콜 도수 5.5%를 느끼게.. 2010. 4. 1.
수입 맥주의 원산지,맛에 관한 불편한 진실 라이센스 맥주와 오리지널 맥주의 맛의 차이 수입 맥주라고 하면 대체로 무조건 맛있는 맥주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맥주는 원산지가 달라짐에 따라 맛이 변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해서 수입(?) 맥주라고 해서 항상 맛이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분명 같은 제조법을 사용할텐데 왜 맛이 달라지는지는 알기 힘들군요. 어쩌면 제조법을 완전하게 전수해주지 않은 것이 아닐까 추측도 해봅니다. 맛과 관련된 것은 알기 전에는 정말 그 맛을 흉내내기 힘들지만 일단 요리법, 레시피를 알고 나면 쉬워지는 것이니만큼 그 비법은 심지어는 자식들에게도 안 가르쳐 주기도 하죠. 회사 관계자 분들은 맛이 똑같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소비자들은 맛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혹자는 물이 달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추측하기도 하고.. 2010.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