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일맥주10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 라거 맥주 리뷰 (Samuel Adams Boston Larger) 미국 맥주들에 실망하다가 어떤 커뮤니티 게시판에 미국은 한국과 더불어 맛 없는 맥주 나라라고 하던데 사실이냐는 글을 올렸더니 사무엘 아담스 맥주를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마트에는 없고 홈플러스에만 있는 듯 합니다.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 라거 맥주를 맥주잔에 따르자 마자 약간의 감탄이 시작되었습니다. 맥주의 색이 일반적인 라거 맥주보다 상당히 진합니다. 호박색인 듯 합니다. 이전에 먹었던 영국의 에일 맥주인 런던 프라이드가 생각나게 하는 색입니다. 혹시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 라거 맥주는 에일 계통 맥주가 아닐까 추측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름에 보스턴 라거가 있는 걸로 봐서 라거 맥주인 듯 싶습니다. 홈 페이지 가서 보니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 에일 맥주는 따로 있네요.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 라거 병.. 2010. 3. 12.
이마트 맥주잔 증정 이벤트, 스텔라 아루투아, 바이엔슈테판. 홈플러스 쪽이 여러 나라의 다양의 나라의 맥주들이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주로 홈플러스에 가서 맥주를 종류별로 조금씩 구입해 먹어왔습니다. 생각 없이 부담 없이 저렴하게 마시기 좋은 맥주는 홈플러스에는 별로 없고 주로 이마트에 있는 관계로 어제는 오랜만에 맥주 사러 이마트에 갔었습니다. 가서 보니 전부터 구하고 싶었던 스텔라 아르투아의 맥주잔 증정품이 있더군요. 게다가 그 옆에는 바이엔슈테판 맥주잔 증정품도 있어서 2개 사 왔습니다. ^^ 바이엔슈테판 맥주는 100ml 당 가격이 980원으로 제가 주로 즐겨 먹는 웨팅어 맥주의 2배 정도 되는 비싼 가격의 맥주라 평소에 그림의 떡으로만 보던 것인데 맥주잔 준다니까 맛도 볼겸해서 사봤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바이엔슈테판 맥주는 1가지가 3병 들어 있는게 아니.. 2010. 3. 7.
벡스 다크 맥주 리뷰 (Beck's Dark) 벡스 다크(Beck's Dark) 맥주 리뷰 전부터 벡스 다크(Beck's Dark)가 맛 좋다는 얘기는 종종 들었지만 캔으로는 구입할 수가 없고 항상 병으로만 판매해서 지금까지 구입을 미루다가 얼마전에 처음으로 먹어 봤습니다. 맥주를 잔에 따르자마자 진하고 향기로운 향이 번저가네요. 향이 굉장히 싱그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이렇게 향이 좋은 맥주는 웨팅어 헤페바이스 맥주 이후로 처음인 듯 합니다. 그리고 맛도 상당합니다. 안주를 먹으면 이런 멋진 향과 맛이 방해 받을까봐 안주를 꺼리게 될 정도네요. 벡스 다크 맥주를 먹으면서 왠지 맛이 익숙하다 했더니 벡스 맥주의 라거 타입의 느낌이 기본에 깔려 있습니다. 벡스 맥주는 제가 좋아하는 맥주 중 하나죠. 벡스 맥주의 경우 다른 라거 맥주에 비해 맛좋은 쌉싸름.. 2010. 2. 19.
수입 맥주의 원산지,맛에 관한 불편한 진실 라이센스 맥주와 오리지널 맥주의 맛의 차이 수입 맥주라고 하면 대체로 무조건 맛있는 맥주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맥주는 원산지가 달라짐에 따라 맛이 변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해서 수입(?) 맥주라고 해서 항상 맛이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분명 같은 제조법을 사용할텐데 왜 맛이 달라지는지는 알기 힘들군요. 어쩌면 제조법을 완전하게 전수해주지 않은 것이 아닐까 추측도 해봅니다. 맛과 관련된 것은 알기 전에는 정말 그 맛을 흉내내기 힘들지만 일단 요리법, 레시피를 알고 나면 쉬워지는 것이니만큼 그 비법은 심지어는 자식들에게도 안 가르쳐 주기도 하죠. 회사 관계자 분들은 맛이 똑같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소비자들은 맛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혹자는 물이 달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추측하기도 하고.. 2010. 2. 11.
웨팅어 헤페바이스 맥주 리뷰 (Oettinger Hefeweiß) 웨팅어 헤페바이스 맥주 리뷰 이 맥주를 처음 접한 시기는 작년 2009년 10월이었습니다. 그 전에 몇 개월간 유럽 맥주만 먹다가 한국 맥주 먹으니 한국 맥주들의 맛이 탄산맛만 강하게 느껴지고 좀 이상하더군요. 예전에는 잘 먹었는데 말이죠. 더이상 동네 슈퍼,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맥주로는 성이 안 차고 가격은 비싸고 결국은 대형 마트에 맥주를 찾아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고른 맥주 중에 웨팅어 헤페 바이스 맥주, 웨팅어 슈퍼 포르테가 끼여 있었죠. 그 당시 이 2개 맥주도 고른 이유는 독일 맥주, 적절한 알콜 도수(4.9도, 8.9도),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먼저 웨팅어 헤페 바이스 맥주를 마셨었는데 그 때 그 느낌은 정말 강렬했었습니다. 맥주에서 이런 향긋한 좋은 향이 풍부하게 나다니! 거.. 2010. 1. 28.
웨팅어 슈퍼 포르테 맥주(Oettinger super forte) 리뷰 웨팅어 슈퍼 포르테 맥주 리뷰 웨팅어에서 나오는 라거 맥주로 알코 도수가 무려 8.9도이기 때문에 500ml 1캔으로도 국산 맥주 알콜도수 4.5도 330ml 캔 3개 정도 먹은 것과 비슷한 취기를 가져다 줍니다. 맥주 이름에 있는 슈퍼 포르테는 영어로는 슈퍼 스트롱(strong)이 되며 보통 알콜 도수가 높은 술에 스트롱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듯 합니다. 알콜도수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맛이 맥주의 범주를 벗어난 것이 아닐까 추측이 될 수도 있겠지만 실제 웨팅어 슈퍼 포르테 맥주의 모습과 맛은 맥주 그 자체입니다. 거품이 작고 상당히 풍성합니다. 시작부터 예상은 빗나가죠. 색은 일반 라거 맥주에 비해 좀더 진한 듯 합니다. 향은 의외로 별로 없네요. 웨팅어 헤페 바이스 밀맥주의 풍성하고 상큼한 향과는 전혀.. 2010.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