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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Austria

빈 여행 후기 (1일차)

by dreamreader 2009.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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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에서 프라하로 이동했고 (05:00pm - 09:00 pm)
지금 현지 시간이 새벽 0시 25분이라
일단 간단하게 남깁니다.

원래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체코 프라하로 바로 이동하려 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은 여름에 짤츠브르크 축제 기간중에 잠깐 몇 일 와서 음악 위주로 여행하려 했으나
지금은 4월이라 축제도 없고 전체 일정도 짧아서 빈은 빼려 했던 것이죠.

그러나 베네치아에서 프라하로 바로 가는 기차는 없었고
걸리는 시간을 봐도 있을 수가 없을 듯 해서
빈에 하루 정도 그냥 쉬어 가려고 했습니다.

베네치아에서도 역시 운이 안 좋은 듯 하여
아침에 오후 3시 기차를 예약하였고
빈에는 저녁 11시35분에 도착하였습니다.
8시간이나 걸리더군요.

빈에 그렇게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서인지
여러 동유럽인지 오스트리아 자국인인지 잘 모르겠지만
여러 양아치들이 길에서 보이더군요. ㄷㄷㄷ
그러나 그들은 의외로 저에게 관심은 안 보이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트램을 타고 미리 알아둔 민박집으로 이동하다가
이 놈의 트램은 정거장을 전혀 알 수가 없어서
사람 만이 내리는 곳이 서역으로 생각하고 내렸으나
그 곳은 알 수 없는 다른 곳이었고
주변에는 게속 양아치들이 보이더군요.
그 중 2명은 지나가는 트램 위로 침을 뱉겠다고 점프 샷(?)을 시도하면서 저에게 걸어오고
저는 그들 옆을 혼자 가는 상황이었습니다. ㅎㄷㄷ 하죠.
삥(?) 뜯기면 돈은 물론이고 카드까지 줘야 합니다. ㄷㄷㄷ

뭐 걷다보니 저기 주유소와 편의점이 같이 보여서 거기 가서
배고픈 배를 채울 빵과 빈의 캔맥주을 사고 나서

저기 보이는 호텔(ㅠㅠ)이나 갈 수 밖에 없겠더군요.

그러나 불행인지 다행인지 호텔 문은 잠겨있었습니다.
아마 리셉션리스트들은 다 퇴근한 듯? ㅎㅎㅎ

아 이거 쓰다 보니 길어지네요.
계획에 없던 빈 여행이었지만 많은 일들이 있어서리. ㄷㄷㄷ

그러고 호텔 앞에서 고민하고 있는데
지나가는 양아치들이 운전하는 차들에서 왠 갑자기 고함이.. ㄷㄷㄷ
아.. 밤 12시 이후에 이거 길에서 헤맬 때가 아니더군요.
원래 유럽에서 아시아인은 밤 10시 이후는 무리이고
아일랜드처럼 안전한(???) 나라에서는 해 지기 전에 들어가야 합니다.

결국 택시 타고 저렴한 호텔이나 호스텔 가자고 하니 주소 달라고 하더군요.
책에 나와 있는 호스텔 중 제일 저렴한 호스텔 주소를 보여주면서 가자고 햇습니다.
이 곳은 독일어권이라 그냥 주소 보여주는 것이 제일 좋더군요. ㅎㅎㅎ

아 이탈리아 여행에서부터 시작된 계속되는 불운..
아니 사실은 아일랜드부터죠.
아무튼 이제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
호스텔 도착 후 가격 보니 싱글룸이 38유로(7만5천원 정도) 밖에(?) 안 하는 저렴한(?) 가격이더군요.
사실 저렴한 가격입니다.
게다가 저는 호텔에서 자려고 했기까지 했으니
만약 호텔 갔었으면 최소 100유로(19만원 정도) 나왔을 겁니다.


이 곳 호스텔 저렴한 가격에 비해 의외로 좋더군요.



아까 주유소 편의점에서 본 캔맥주 가격은
빈의 양대 맥주들의 500ml 가격이 1.1유로에 불과한 저렴한 가격임을 볼 때
상당히 물가가 저렴한 국가라는 것을 눈치챘고
하루 정도 여행하려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참.. 빈 도착 후 1시간 동안 많은 일들이 일어났군요.

내일부터 시작될 프라하 여행 정보 검색을 위해
여기까지만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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