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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5

서양,한국의 발렌타인 데이,크리스마스 분위기 차이.아일랜드 성발렌타인축일 성당. 크리스마스도 그렇지만 발렌타인 데이 역시 서양 국가와 한국,일본 등 국가의 풍습이 상당히 다른 듯 합니다. 크리스마스 경우는 버스 거리의 거의 모든 상점이 다 문 닫고 버스 조차도 별로 안 다닌다고 하더군요. 부활절(2009년 4월 10일 금요일)에 독일 뉘르베르크 여행할 때에 그 도시의 모든 마트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관광 안내소와 기념물 상점까지 모두 문 닫았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 크리스마스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뉘른베르크 시내 모습인데 노점(?)들이 모두 닫혀 있고 주위에는 줄로 못 들어가게 쳐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아마 독일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뉘른베르크 소시지 등을 파는 가게들이 아니였을까 추측할 뿐 모르겠네요. 만약 열었다면 생맥주도 같이 팔았을텐데... ㅠㅠ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을 때 .. 2010. 2. 6.
서울의 아이리쉬 맥주집 단지 몇 개월 외국에 나가 있었을 뿐인데 맥주를 이것저것 많이 먹다 들어와서 그런지 한국에서 마시는 맥주맛이 예전과 달리 맛이 없음은 참 좋지 않습니다. 제 입맛이 변한건지 마시는 맥주들마다 불량인건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한국의 맥주는 맛 없기로 유명하더군요. 서울에서 기네스 생맥주를 마실 수는 없을까하는 생각에 검색을 하다 아이리쉬 펍들을 몇 개 발견하여 일단 기록에 남겨봅니다. 이태원 3Alley Pub (세골목집) 기네스, 에딩거, 호가든 등 생맥주. 외국인 사장. 빈티지한 인테리어. 이태원 해밀턴 호텔 옆 KFC 골목으로 들어가 좌회전 이태원 서울클럽 손님 중 외인과 한인 비율이 5:5 정도. 기네스 등 흑맥주와 가벼운 안주 이태원 해밀턴 호텔 건너편 2층. 지하철 이태원역 4번 출.. 2009. 12. 2.
스페인 여행 후 3월 중순에 10일간의 스페인을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후.. 너무 많은데.. 사진 찍는 것은 좋은데 보정은 왜 이리 귀찮은지 아직 1장도 손을 못 대었네요. 점점 자게인이 되어 가나 봅니다. 여행한 경로는... 마드리드와 인근 똘레도 - 3일 (세고비아는 고속철도 Ave 시간이 오후 4시30분이어서 포기) 세비아 - 1일 그라나다 - 2일 발렌시아(불꽃축제) - 1일 바르셀로나와 인근 몬세라 - 2.5일 3월 중순의 스페인의 날씨,온도는 지역 별로 다양했습니다. 마드리드, 똘레도, 세비야까지는 낮에 30도까지 올라가는 여름 날씨를 보였으나 더 남쪽인 그라나다는 옆에 왠 눈이 쌓인 높은 산이 있어서인지 꽤 선선하고 다소 쌀쌀하더군요. 좀더 북쪽인 발렌시아 경우는 다시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마드리드와.. 2009. 3. 29.
스페인 여행 하루 전. 스페인과 아일랜드의 날씨 차이. 봄 쯤에 가봐야지 했던 스페인 여행이 드디어 내일로 다가 왔습니다. 원래는 3월말 정도에 날씨가 봄이 완전히 되었을 때 가려 했으나 스페인에 관한 정보 검색 중에 3월 13~19일에 발렌시아에서 불꽃축제가 있음을 알게되어서 일정을 앞 당긴 것입니다. 이용하는 비행기는 라이언에어(Ryanair)입니다. 아일랜드의 저가 항공사 2개 중에 하나죠. 비행기 요금은 세금과 이것저것 합하면 53유로 정도 합니다. 왕복 106유로 정도 나왔군요. 요즘 환율이 2천원 정도하니 20만원 정도인데 유럽의 교통요금이 엄청 비싼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가격일 듯 싶습니다. 한나라당 집권 전 환율 1200원대였다면 엄청 싸게 다녀올 수 있었겠죠. 돈이 거의 다 떨어졌는데 한국의 돈의 가치가 다시 강한 휴지화 현상을 보이면서 유로.. 2009. 3. 12.
2009.1.3 ~ 1.31 더블린 14 홈스테이 하우스 첫 4주 동안 머무른 곳입니다. 집은 주인 아주머니 성격 탓에 매일매일 청소해서 오히려 신경이 쓰일 정도로 깨끗합니다. 집안 모두 게다가 방에까지 신발 신고 다녀서 잘 때만 신발 벗는 곳이라 처음에는 적응하기 쉽지가 않더군요. 애들은 꼬마남자애와 고3 정도의 딸이 있음. 이 딸이 아무래도 제가 갖고 온 헤어젤이 마음에 들었는지 화장실에 젤을 갖다 놓은 후 3일 동안 쓴 양이 내가 1달 이상 쓰는 양이더군요. ㄷㄷㄷ 제 생각으로는 하숙생인 내가 주인집 비누 정도를 쓰는 것도 미안할 수 있는데 어차피 한 달에 130만원 이상 주고 있는지라 상관 없을 수 있죠. 그런데 주인집이 하숙생의 비누와 샴푸와 젤을 마음대로 쓰는 것은 아무래도 이해가 안 갑니다. 원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얼마전 이사한 플랏 쉐어 젊은이.. 2009.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