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ports/car

F1 코리아 GP 2010 (KIC,영암) 첫째날 리뷰,사진

by dreamreader 2010. 10. 28.
반응형

목포역에서 F1 코리아 GP 서킷(KIC, 영암)까지

일단 첫째날에는 F1 코리아 서킷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더군요.
목포역에서 300번 좌석버스(1500원)을 타고 갔습니다.

목포역에서 F1 코리아 서킷(KIC, 영암)까지 30분이면 갈 줄 알고 여유 부렸으나
차 안 막히는데 불구하고 좌석버스여서 그런지 돌아가다 보니 1시간 걸리더군요.

F1 코리아 GP 2010, 목포역


F1 코리아 GP 서킷 (KIC, 영암) 내의 여정

300번 버스 정거장에서 내린 후
F1 코리아 서킷(영암)의 메인스탠드 B까지 걸어서 30분 정도 걸린 듯 하고요.
2.5~3km 정도 걸어 간 듯 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마 300번 좌석버스 정거장이 1번 주차장 위 쪽 4거리에 있고
서킷의 동쪽으로 걸어서 1,2,7,4,5 주차장을 거쳐서 B스탠드까지 걸어간 듯 합니다.

늦게 일어나서 늦게 출발하여 가는 시간이 의외로 오래 걸려서 
F1 코리아 GP 2010 첫째날 경기는 오전 프렉티스1은 못 보고
오후의 프렉티스2만 30분 봤습니다. ㅠㅠ

서킷 크기가 용인 스피드웨이보다 조금 더 큰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실제 가서 보니 용인 스피드웨이보다 20배 정도 큰 듯 합니다.


첫째날이라 사람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꽤 많았습니다.
나중에 언론에서 2만명 정도가 입장했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들어보니 어느 단체에서 자유 입장권(?)을 
KAVO와 협의 없이 발행해서 나눠줬다고 하던데 아마 그 영향도 있었을 듯도 합니다.

둘째날에는 자유 입장권 소비자의 입장을 불가했다고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5만명이나 입장했다고 하더군요.


오후 2시 정도에, P1 (1 주차장)은 거의 텅 빈 상태였습니다.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P1(1 주차장)

P2 (2 주차장)은 거의 꽉 찼었습니다.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P2 (2 주차장)

계속 걸어가는 중입니다. 저 멀리 F1 코리아 GP 서킷(영암)이 보이는군요.
이미 버스에서 내리면서부터 F1 머신의 사운드가 꽤 크게 들립니다.
걸어가면서 점점 커지는 사운드에.. 기대도 점점 커지더군요. ^^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P2 (2 주차장)을 지나 계속 걸어가는 중.
D좌석과 C좌석이 보이는군요.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도로 정리하는 분들 중에 외국인들도 있더군요.
역시 세계적인 국제 대회구나 싶으면서,생소한 느낌입니다.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논인지 갈대밭인지 모르겠네요. 
10월 말이니까 아마 갈대밭 같습니다. 꽤 운치 있는 경치입니다.
허수아비 장식이 길 옆에 있던데 내국인인 한국인이 볼 때는 별 느낌 없어도
외국인들 눈에는 흥미로울지도 모르겠네요.
BBC의 캐스터인 제이크 험프리의 생각은, 
전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평범한 F1 서킷보다는
이런 한국적인 모습이 적어서 아쉬웠다고 하더군요.
그의 글에 의하면 모텔도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전혀 이상한게 아니였더군요.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허수아비

저 멀리 그랜드 스탠드 골드,실버 쪽이 보이네요.
F1 코리아 GP 서킷(KIC, 영암)의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걸어가려면 꽤 오래 걸립니다.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그랜드 스탠드 골드, 실버 좌석 입구입니다.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그랜드 스탠드 골드,실버

제가 갖고 있던 I-A 좌석은 B 쪽으로 가라고 해서, 또 이동 중입니다.
KIC 서킷이 워낙 크니, 역시 거리가 좀 있습니다.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B 좌석


F1 코리아 GP 2010 프렉티스2 관람

예전에 강남, 시청에서 진행된 F1 시티 데모 이벤트에서
F1 머신의 사운드에 감탄하시고 소리가 매우 큰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실제 F1 서킷에서 들어보니 그 사운드의 크기는 비교도 안 되게 더 컸고
가슴을 울리는 소리로 다가오며, 사람을 즐겁게 흥분시키는 뭔가가 있더군요.

첫째날은 골드,실버 외의 티켓 중 몇 가지 좌석의 경우는
자신의 좌석에 상관 없이 B스탠드 가라고 해서 B 좌석에서 봤었습니다. 
급코너 코스 후 직선 가속 코스인데여서 느린 구간인데
그럼에도 F1 사운드 크기가 엄청나게 크더군요.
어느 좌석이든 귀마개는 필수인 듯 합니다.
귀마개를 해도 그 사운드의 감동은 그대로 느낄 수 있더군요.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레드 불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토로 로소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페라리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멕라렌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맥라렌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르노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윌리엄스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로터스


현대 시리즈 연습주행

프랙티스2 후에 현대 제네시스 쿠페들만 주행하는 듯한 현대 시리즈 연습주행이 있더군요.
각 팀들의 차량 광고 스티커를 보니 생각보다 국내 기업들의 스폰서가 좀 있군요.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현대 시리즈 연습 주행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현대 시리즈 연습 주행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현대 시리즈 연습 주행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현대 시리즈 연습 주행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현대 시리즈 연습 주행


F1 코리아 GP 2010, 주변 경치

항공 사진으로 봤을 때에는
주변이 논밭이며 경치가 별로라는 얘기가 많았는데요.
알고 보니 다른 나라의 일반적인 F1 서킷도 그런 경우가 일반적이더군요.

직접 가서 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경치였습니다.
특히 옆에 영암호가 F1 코리아 서킷(KIC, 영암)에 바로 인접해 있어서 경치가 좋더군요.

3일째 일요일 F1 경기에 비가 왔었는데,
만약 날씨가 좋았다면 일몰 경치를 배경으로 막을 내리는 아름다운 경치가 있었을 듯 합니다.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일몰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일몰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일몰

일몰을 배경으로 F1 코리아 GP 서킷(KIC, 영암) 모습입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일몰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일몰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일몰, 허수아비

F1 코리아 GP 2010, 서킷 (KIC,영암), 일몰


F1 코리아 GP 2010 기간 중, 목포시 평화 광장 축제

목포역 쪽에는, F1 코리아 GP 분위기는 역 앞 광장에 있는 기둥 뿐이며 
그 외에는 없어서 좀 놀랍더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 목포역 쪽이 구도심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럴까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F1은 세계 3대 스포츠의 레벨인데
한국 정부와 언론들은 정신 좀 차려야 할 듯 합니다.

F1 코리아 GP 조직위 마케팅 조직의 역량이 너무 약했던 것은 아닌가도 합니다.
그러나, 요즘 연일 계속 떠들어대는 G20 경우, 마케팅 조직이 막강해서 그럴 수 있는 걸까요.

요즘 보면 F1 코리아 GP(영암) 이후
전세계에 한국의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넓어졌음을 많이 느낍니다.
참고로 F1은 전세계 동시 시청자 수가 6~7억명 정도라고 합니다.

F1 관련 축제가 주로 열리는 평화 광장은 저녁 때에 가봤습니다.
목,금,토,일요일 4일동안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인기 가수들이 오는 야외 콘서트가 있고
그 외에 주변에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더군요.

평화 광장 축제 내용은 별도의 글로 올려야 겠네요.



   유용하셨다면 아래 추천버튼(좋아!view on(로그인 불필요), mix up)을 눌러 주세요~   

반응형

댓글